-김영서 이장,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외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안성=포토뉴스) 경기 안성시 대덕면 외평마을(이장 김영서)은 지난 15일 죽촌길 외평마을회관 앞에서 제18회 죽촌제 행사를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신현덕 대덕면장, 양철규 대덕농협 조합장, 외평마을 노인회와 부녀회,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외평마을 주민들은 오랜 세월 동안 조상들의 관심과 보살핌 속에 마을터에 자리잡고 있는 문화재 석조여래입상과 보호수 엄나무를 보호하고 조상의 얼을 기리고자 미륵불 앞에서 음식을 정성껏 차려놓고 안성시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제를 지내왔다.

한편 김영서 이장은 “700여년 된 엄나무(수호목)와 석조여래입상은 잡귀를 쫓아내고 마을의 안녕을 지켜주고 있어 지역의 전통문화가 계승 발전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경건한 마음으로 매년 마을에서 죽촌제를 지낸다며, 올해도 한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평화로운 외평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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