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2022 안성시 시정브리핑 통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 구상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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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2022 안성시 시정브리핑 통해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 구상 밝혀.
  • 엄태수 기자
  • 승인 2022.03.0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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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 유치와 미래농업을 위한 발판 마련.
문화예술사업을 추진.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청년행복·미래농업 통한 더불어 사는 도시 정책 병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사업 추진.
6차산업과 스마트 농업 등 미래농업을 추진.
김보라 안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안성=포토뉴스) 2022 안성시 시정브리핑에서 김보라 시장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안성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비전을 통해 시민의 더 나은 삶은 물론,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혁신도시 도약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김보라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속,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첨단산업 유치와 미래농업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며 “시민의 의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소통의 길목’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첨단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서는 한편, 쾌적한 환경이 가미된 도시 인프라 확충 및 수도권 내륙선과 평택 부발선 등 동서남북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첨단산업 유치·일자리 창출·인프라 구축 등 혁신도시 조성

안성시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대비하고자 일자리 창출과 첨단산업 유치 등 시민 경기회복에 주력한다. 안성을 비롯해 경기 남부 8개 시가 참여하는 미래형 스마트반도체 도시연합의 협력은 물론, 첨단산업유치 T/F팀을 운영하고 소재․부품․장비 등 지역산업을 이끌 우량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역발전의 또 다른 포석이 될 안성테크노밸리와 스마트코어폴리스 산업단지의 경우, 토지 보상과 승인절차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 기대되고 있다. 소상공인에는 완화된 심사 절차와 등급을 적용한 정책자금으로 자금난 해소와 함께 상권이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화·예술·자연은 안성의 경쟁력

안성시는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보완·정비하고 안성천을 중심으로 각종 휴식공간과 버스킹 거리예술제 등 문화도시 거버넌스를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삼호수와 칠곡 노을빛 호수 조성사업, 금광 수석정 수변공원 정비사업을 통해 호수관광 종합발전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민 행복의 거점이 될 공도 시민청을 조속히 건립하고 평생학습관 확장과 1면 1도서관, 서안성 스포츠파크 등 복지개선을 위한 사업에 주력한다. 일죽, 죽산, 삼죽이 위치한 동부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상반기 중에 농촌협약을 체결해 문화, 의료, 편의시설을 확충하며 삶의 질 개선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한다.

▷사통팔달 교통요충지 안성

안성시는 수도권내륙선과 평택부발선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통해 지역혁신의 또 다른 분기점을 마련했다. 지역의 숙원사업인 철도를 통해 동서남북을 잇는 사통팔달의 근거지를 향해 준비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의 접근성 강화를 바탕으로 중부 내륙지역의 개발을 활성화하고 인구 유입과 관광,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설 계획이다. 시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국가예산 투입 결정, 노선결정 기본계획 수립, 실시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세밀히 준비해 시민 만족을 위한 철도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안성을 비롯한 4개 시군 행정협의체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와의 협력, 광역철도 관련 현행법의 신속개정 등 속도감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안성시 최초의 광역버스인 수원-성남 광역버스가 운행을 시작했다. 올해는 안성에서 출발해 양재, 동탄 등 인근 도시로 가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며 수도권에 걸맞은 대중교통체계를 추진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안성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안성시는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이라는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청년행복·미래농업 통한 더불어 사는 도시

안성시는 지역의 미래세대를 기반으로 청년정책위원회를 구성해 젊은 층의 의견을 수렴하며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는 청년들의 소통과 휴식, 취업을 위한 청년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성에 무사히 정착하도록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청년층에게 온라인 마케팅, 셀프브랜딩 교육 등 창의적인 취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오디션을 통해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학생 주거안정 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전세 임차보증금에 대한 이자 지원 등 청년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병행한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안성

축산냄새저감은 안성의 도시 발전을 위해서는 꼭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이다. 올해는 ‘축산냄새 제로화 및 상생마을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축산냄새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표준모델(안성마춤형 냄새저감 스마트축사 표준모델)을 개발해 농가들에게 제시할 예정이다. 무창축사, 공기정화시스템, 가축분뇨 처리 등을 고려한 최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함으로써 지역 축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냄새농도 알림시스템 설치 및 탈취제를 자동 살포하도록 하는 ICT 융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축산냄새 민원을 최소화한다. 행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가축분뇨 악취저감 통합솔루션 사업」에 따라, 하이브리드 안개분무시스템, 전기분해 수소수 공급장치,친환경 무기흡착제 분무시스템,미생물 비누거품 발생장치 등 혁신기술을 도입한다.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조성

안성시는 도농복합도시의 이점을 살려 6차산업과 스마트 농업 등 미래농업을 추진한다. 안성맞춤 푸드플랜을 통해 생산과 소비의 연계는 물론, 농업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며 공공급식 허브도시를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주거와 영농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지원한다. 특히 동부 생활권을 중심으로 농촌정주환경과 의료체계 개선, 농촌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맞춤형 농촌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김보라 시장은 2022 시정브리핑을 통해 “안성의 변화와 혁신은 계속될 것이고 미래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품격도시를 조성하여 “시민 의견에 더욱 경청하고 교통과 환경, 인프라의 조화 속에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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