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동부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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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동부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 설명회 진행
  • 천은희 기자
  • 승인 2022.02.2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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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기업 연계 시 주택도시기금의 1.2% 저금리 사업비 대출로 안정적 추진
○ 정비기본계획 수립, 구역지정 절차가 생략돼 평균 4년 이내 추진

(하남=포토뉴스) 하남시(시장 김상호)동부연립일원 가로주택정비사업설명회를 지난 16일 신장1동 행정복지센터 별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부연립은 준공 후 42년이 경과돼 2006년부터 위험건축물 D등급으로 관리되고 있는 노후 건축물로, 20207월 하남시·경기주택도시공사(GH)·주민 간 공기업연계 가로주택정비사업 협약을 맺었다. 이후 GH20218월 조합설립지원 용역에 착수해 사업지역 내 토지 등 소유자 62명을 대상으로 동의율 확보를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사업설명회에서 시는 조합설립 동의율 80% 확보가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 동부연립 32호 중 외지 소유자가 75%에 이르며, 미동의 22%는 모두 외지 소유자들이고, 일부 재개발 방식을 선호하는 주민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장점과 관련해서는 제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종상향과 최고 250% 용적율 적용은 재개발 방식과 같고, 공기업 참여 시 주택도시기금의 1.2% 저금리 사업비 대출로 안정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고 안내했다.

또한 기존 재개발은 약 30% 내외의 도로, 공원 등을 기부채납하는 반면 가로주택사업은 10% 내외로 사업성이 높아지고, 1미만의 소규모 가로구역을 대상으로 추진해 정비기본계획 수립, 구역지정 등의 절차가 생략돼 평균 4년 이내 사업추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동부연립 일원 4123부지를 대상으로 지상 15, 공동주택 134세대, 지하 공용주차장을 건립하는 계획이다.

서원숙 도시재생과장은 동부연립은 주민 안전이 우려돼 조속한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재개발 조합설립 요건 75%보다 높은 80%의 동의 확보가 필수이기에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조감도=하남시제공
조감도=하남시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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