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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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 전시
  • 엄태수 기자
  • 승인 2024.03.29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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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단, 3월 15일부터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LAST SEVEN’ 전시
-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대표 현대 도예가 7명 참여
- 옹기, 백자, 청자 등 서로 다른 일곱 가지 매력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 선보여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 전시
한국도자재단, 경기생활도자미술관서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라스트 세븐’ 전시

(경기=포토뉴스) 한국도자재단이 오는 6월 2일까지 경기생활도자미술관에서 2024 한국생활도자 100인전 14차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전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오향종+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오향종+작가

올해 전시는 ‘라스트 세븐(LAST SEVEN)’을 부제로 강석영, 신상호, 양지운, 오향종, 이동하, 이영호, 이정미 등 현대 도예가 7명이 참여해 옹기부터 백자, 청자, 오브제 및 설치 작업까지 각양각색의 현대 도자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양지운+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양지운+작가

주요 작품으로는 ▲작가가 직접 미술관 로비에서 30일간 작업한 오향종 작가의 웅장한 무소성 옹기 ‘라이브(Live)’ ▲조선백자를 새롭게 구현해 백자 고유의 질감과 정제된 정서를 강조한 이영호 작가의 ‘백자 호’ ▲결정유 작업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운 색감을 표현한 이정미 작가의 ‘비발디, 사계 봄’ ▲청자를 재해석해 보다 맑고 푸른 물빛을 띠는 이동하 작가의 ‘청자 삼족 접시’ ▲상감기법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양지운 작가의 ‘금(金)연마상감’ ▲도조 작업이 특징으로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연상케하는 신상호 작가의 Beyond’n Surface ▲슬립 캐스팅 기법을 활용해 점토 본연의 물성과 색을 드러낸 강석영 작가의 ‘무제(Untitled)’ 등이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영호+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영호+작가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현대 도예가 7인의 서로 다른 기법과 작품을 비교해 보며 우리나라 현대 도자예술의 아름다움과 공예적 가치를 감상해 보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동하+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동하+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정미+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이정미+작가

한편 ‘한국생활도자 100인전’은 현대 도예계의 저명한 중견 작가나 다양한 시도와 예술성으로 재조명받아야 할 도예가 100인을 릴레이 형식으로 초청해 진행되는 경기생활도자미술관의 대표 기획전이다. 지난 2012부터 시작해 올해 마지막 7인의 전시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강석영+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강석영+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신상호+작가
한국생활도자+100인전_LAST+SEVEN_신상호+작가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www.kocef.org) 또는 경기도자미술관 누리집(www.gmocc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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