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사고 전과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의 즉각 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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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음주운전 사고 전과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의 즉각 사퇴 촉구
  • 엄태수 기자
  • 승인 2024.03.2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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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윤종군 국회의원 후보의 즉각 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안성=포토뉴스) 27일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최미금 회장과 회원들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서동대로에서 위치한 윤종군 후보 선거사무실 앞에서 사퇴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관계자들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그리고 보다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위험운전치사상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을 선고 받은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당사자인 윤종군 후보는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성명서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 윤종군은 국회의원 후보를 즉각 사퇴하라.

오는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의 대표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일꾼을 뽑는 선거다. 그러나 음주운전 사고 전과자가 경기도 안성시 선거구에 제1당인 민주당 후보자로 출마해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2개월전 채널A 김진의 돌직구쇼에서 민주당의 느슨한 음주운전 컷오프기준논란에 대하여 방송된 윤종군 후보는 음주운전 및 위험운전 치상죄로 무려 벌금 700만원을 선고받은 바 있는 전과자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4명이나 다치게 한 사람이 버젓이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것이다.

우리 여성 유권자들은 우리 아이들과 여성의 안전, 그리고 보다 정직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음주운전 사고로 사람을 다치게 한 전과자가 국회의원 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며, 당사자인 윤종군 후보는 사과하고 즉각 후보에서 사퇴하기를 촉구한다.

2022년 기준으로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한 해에 15,000건으로 214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2018년 윤창호 법 제정을 통해 처벌을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은 여전히 수많은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고 있다. 특히 작년에도 대낮 음주운전으로 스쿨존에서 9살 어린이의 사망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따라서 음주운전에 대한 보다 강력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이 요구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주운전 전과자를 공천한 민주당은 즉각 반성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다.

위험운전 치사상죄 전과자가 국회의원으로 당선되게 된다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들고 또한 음주운전 사고로 억울하게 사망한 피해자들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감안해서라도 윤종군 후보는 절대 국회의원이 되어서는 안될 것이다.

우리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은 도덕성 자질미달 후보를 공천한 것에 대한 민주당의 대국민 사과와 윤종군 후보의 자진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

2024년 3월 27일

한국여성유권자 경기연맹 회장 최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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