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수산·흡수원 5개 분과에서 158명 활동
- 지난 1월부터 4개월간 총 20회 숙의 공론 통해 7가지 주요 성과물 도출
- 경기도와 31개 시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미나 진행
![‘도민참여 스위치를 켜다!’ 경기기후도민회의 성과공유회 열어](/news/photo/202405/11590_15966_4542.jpg)
(경기=포토뉴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정책에 도민을 의견수렴하고 숙의에 기반한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기후도민회의(스위처)’ 성과공유회를 온라인으로 22일 개최했다.
경기기후도민회의는 34세 이하 청년 52명, 탄소중립도민추진단 106명 총 158명이 참여해 지난 1월부터 에너지, 건물, 수송, 폐기물, 농축산·흡수원 5개 분과로 활동했다.
약 4개월간 총 20회의 탄소중립 정책 숙의 공론을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에 대한 63개의 검토의견 ▲5개 분과 20개 추가 사업 제안 ▲40개의 탄소중립 정책건의안 ▲31개 시군 재생에너지 협력 방안 ▲탄소중립 사회로 전환하기 위한 도민 공동의 비전인 경기기후헌장 ▲경기도민실천방안 158+▲청년의 제안 31 등 7가지의 주요 탄소중립 정책성과물을 도출했다.
특히, 52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별도의 청년 숙의 공론장을 운영했으며, 청년의 관점에서 원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들과 사전 기획회의을 거쳤다. 온라인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해 기업 및 행정기관, 동료 청년에게 전하는 탄소중립을 위한 31개의 제안사항을 마련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경기기후도민회의 운영결과 보고에 이어, 경기도와 31개 시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세미나도 진행돼 도민이 함께하는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점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도민참여 스위치를 켜다!’ 경기기후도민회의 성과공유회 열어](/news/photo/202405/11590_15967_4640.jpg)
경기기후도민회의 숙의 공론 결과(요약)는 지난 4월 수립된 제1차 경기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어 경기도 홈페이지(분야별 정보→교통·건설·환경→환경→환경정책)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기후도민회의를 운영한 사회혁신연구소 권기태 소장은 “학업, 직장생활, 가사 등 개개인의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숙의 공론에 참여한 도민들의 열기는 지구 열대화의 열기를 뛰어넘을 정도”라며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향한 경기도 발걸음에는 언제나 도민들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