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타모누=포토뉴스) 엄태수 기자 = 튀르키예 북부 카스타모누(Kastamonu)에서 내려다본 도심 풍경이 푸른 하늘과 붉은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사진은 카스타모누의 대표적인 역사 유적인 Kastamonu Castle에서 바라본 시가지 모습이다. 성곽 아래로 붉은 기와를 얹은 전통 가옥들이 빼곡하게 들어서 있고, 그 사이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솟아 있어 카스타모누 특유의 역사적 도시 경관을 보여준다.
카스타모누 성은 도심을 내려다보는 높은 언덕에 자리한 요새로, 성에서 바라보면 도시 전체가 한눈에 들어온다. 실제로 성은 카스타모누 시가지보다 약 120m 높은 곳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 왼쪽으로는 견고한 석조 성벽과 함께 튀르키예 국기가 바람에 펄럭이고 있다. 성 아래쪽으로 이어지는 구시가지에는 전통적인 붉은 지붕의 가옥이 넓게 펼쳐지고, 멀리 현대식 고층 건물과 산 능선이 이어지면서 오래된 도시와 현대 도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카스타모누는 역사적인 전통 가옥과 붉은 기와지붕이 도시 곳곳에 남아 있는 곳으로, 성에서 내려다본 시가지 역시 이러한 건축적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카스타모누의 붉은 지붕을 중심으로 한 도시 전경은 현지 관광 자료와 사진에서도 대표적인 풍경으로 소개되고 있다.
맑고 짙푸른 하늘 아래 성벽에 걸린 튀르키예 국기, 붉은 지붕의 전통 가옥, 그리고 멀리 이어지는 산악 지형이 한 화면에 담기면서 오랜 역사를 간직한 카스타모누의 시간과 현재의 도시 모습이 한 장의 사진 속에서 만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