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인의 개성이 빛과 시간을 만나 하나의 예술로 피어나다
- 꽃과 불꽃이 만나는 찰나를 카메라로 담아낸 순수사진 기획전
(경기=포토뉴스) 꽃이 피어나고 스러지는 찰나, 그 사이에서 불꽃으로 다시 피어나는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담아낸 특별한 사진전이 열린다.
경기 성남미디어센터 정규강좌 수료기념 기획전 「사이 시간(The In-Between Time)」이 오는 2026년 7월 11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특별전시장(오페라하우스 내 갤러리808 옆)에서 개최된다. 개전식은 7월 13일(월)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합성이나 포토샵, AI 이미지 생성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카메라와 빛, 그리고 순간의 움직임만으로 추상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작품들로 구성된다. 꽃이 지닌 생명력과 불꽃이 만들어내는 유기적인 형태가 하나의 화면 안에서 만나 현실과 추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사진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눈으로는 쉽게 포착할 수 없는 찰나의 시간을 장노출과 빛의 흐름으로 표현한 작품들은 사진이 기록을 넘어 예술적 창작의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는 AI나 디지털 합성이 아닌 순수 사진 기법만으로 완성된 작품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전시에는 김옥진, 강희경, 구재숙, 김우남, 박봉길, 서동천, 이경화, 이기복, 이상영, 이성인, 정은영, 조경숙 12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들은 성남미디어센터 정규강좌를 통해 사진예술의 새로운 표현 가능성을 연구하며, 각자의 개성과 감성을 작품에 담아냈다. 동일한 주제를 바탕으로 서로 다른 시선과 해석을 펼쳐 보이며, 추상사진이 지닌 다양한 미학적 가능성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의 지도를 맡은 김시묵 작가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으로 활동하며, 오랜 시간 사진예술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써온 사진가이다. 특히 카메라만으로 빛과 시간을 조형적으로 표현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왔으며, 순수 촬영 기법을 바탕으로한 창의적인 사진교육을 통해 많은 사진가들을 배출하고 있다.
김시묵 지도강사는 "사진은 단순히 대상을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 시간과 빛을 예술로 표현하는 매체라며, 이번 전시가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과 순수 사진예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기획전은 디지털 기술이 보편화된 시대에 '카메라로만 완성한 예술'이라는 본질적 가치에 집중하며, 관람객들에게 사진이 가진 무한한 표현력과 감동을 새롭게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