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조화제)는 코로나블루로 힘들어하고 있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도닥도닥 마음챙김’ 키트를 제작해 50명의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닥도닥 마음챙김’ 키트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스크래치보드, 감정을 기록해 스스로 돌아볼 기회를 제공하는 감정일기장, 지친 마음을 달래 숙면을 도울 향초·온열 아이마스크 및 그 밖에 비타민, 슬라임, 간식 등으로 구성돼 있다.
키트를 받은 한 16세 청소년은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코로나로 집안에만 있는 시간을 지루하게 보내지 않아 정말 좋은 프로젝트라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조화제 센터장은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위로가 되어 잠시나마 여유를 되찾을 수 있길 바란다”며 “심리적 어려움이 생긴다면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676-1318) 또는 24시간 청소년전화 1388을 통해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안전망 허브기관으로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학교폭력·자살·성, 인성함양 프로그램, 청소년특별지원사업, 1388청소년지원단, 1388청소년전화 등을 운영하며, 위기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676-131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포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