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혜 작가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중구 명동길 1898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裸木(나목)이라는 주제로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나무의 여러 가지 모습들을 아득하고 희미한 기억의 잔상들로 다중과 흘림 촬영기법으로 자연과의 색감을 대입시켜 회화적이고 몽환적인 방법으로 작품을 표현 했다.

한편 김정혜 작가는 “화사한 봄과 신록의 여름 황금빛 가을과 겨울의 하얀 그리움까지 꽃과 잎을 피우며, 입고 벗기를 반복하는 벌거벗은 나무의 모습에서 생과 사도 표현하고 싶었고, 나목 위에 새순이 돋아나고 황금색으로 변하여 텉어내는 모습은 겨울에서 봄을 위한 인고의 세월로도 비유했다”고 말했다.

경력

대한민국사진대전 추천작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부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5기 촬영지도위원 부회장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남양주지부 지부장

개인전

2021 裸木(나목), 갤러리 1898

2014 바람 그리고...흔적, 갤러리 나우

엄태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