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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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 박종옥 기자
  • 승인 2024.05.0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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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수 작가 안성지역 예인들의 작업장을 찾아 다니며 생전 모습을 사진작품으로 기록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서울=포토뉴스)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개최된 대한민국국제포토페스티벌에서 안성지역에서 사진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엄태수 사진작가가 지난 10일 오픈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이라는 주제로 초대전이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성지역은 안성맞춤’이란 말을 탄생시킨 조선 3대 시장의 하나인 안성장의 고장이며, 우리나라 대중예술의 한 원조로 이야기되는 ‘안성 남사당과 바우덕이’등 윗다리 풍물의 전통이 살아 있는 예술의 고장이 바로 안성이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안성유기와 안성남사당이 유명한 안성맞춤의 도시인 안성에서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고인이 된 시인 조병화 선생, 무용가 강선영 선생, 안성유기장 김근수 선생, 가마솥 주물장 김종훈 선생, 서각장 김환중 선생 등을 생전에 모습을 촬영한 사진으로 관람객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며 큰 주목을 받았다.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엄태수 작가는 25년전 부터 인연이 닿게 된 안성지역 예인들의 작업장을 찾아 다니며 생전 모습을 사진작품으로 기록 했다며,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평생을 예인으로 살아온 분들의 뜨거운 열정에 경의를 표하고 예인들 한분 한분들이 도움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아직 공개하지 않은 다른 예인들의 생전 모습 사진들과 함께 안성에서도 초대전 개최하여 지역 예인들을 전국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엄태수 작가는 상명대 예술디자인 대학원을 졸업한 뒤 사진작품 활동을 통해 각종 봉사활동과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으며, 대통령상, 환경부장관상, 행자부장관상, 경기도 사진대전 대상을 수상해 왔고, 현재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안성지부장과 경기도 사진대전 초대작가, 한경국립대학교 강사로 활동하며, 후배양성과 사진문화 발전을 위해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엄태수 사진작가 초대전 ‘고인이 된 안성의 예인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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