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실시

2022-11-22     엄태수 기자
안성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실시

(안성=포토뉴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지난 17일 청소년들의 비행을 예방하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자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및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민·관·경 합동점검은 안성시 교육청소년과, 안성경찰서, 그리고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수능 이후 긴장감에서 벗어난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 주변과 번화가 등의 청소년들의 출입이 잦은 편의점과 일반음식점, 노래방 등을 대상으로 점검 및 캠페인을 진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업소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불법고용 및 출입 등 불법행위 ▲청소년 유해 매체물의 제작 또는 배포행위 ▲청소년 유해약물(술, 담배, 환각물질 등)이나 청소년 유해물건(성기구 등)을 청소년에게 판매 또는 대여하는 행위 ▲기타 청소년 유해업소 표시의무 위반 등을 중점 단속했다.

위법행위 적발 시에는 청소년 보호법에 따라 시정명령, 과징금을 비롯해 징역이나 벌금 등 벌칙을 부과한다.

안성시, 수능 전·후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경 합동점검 실시

안성시 관계자는 “수능이 끝났다고 아직 성인이 된 것은 아니며, 청소년 보호법상 12월 31일까지는 청소년이기 때문에 해방감과 들뜬 기분 속에 유해환경에 노출될 위험이 있는 만큼 지속적인 캠페인과 합동 단속을 통해 업주들의 위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