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93억원 지원... ‘건강한 먹거리’ 제공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도 수산물까지 확대해 양질의 급식지원 추진

2021-02-15     천은희 기자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에 93억 8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9일 상황실에서 위원장인 김남근 부시장과 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하남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급식지원 규모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관내 90개교 3만 2천명 무상급식비 87억 1800만원 ▲친환경 농산물 구입 차액지원 1억 3000만원 ▲Non-GMO(비유전자 변형) 가공식품 구입 차액지원 4억 7400만원 등 모두 93억 8000만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김남근 부시장은 “무상급식과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을 지속 추진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