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1동 행정복지센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발 빠른 대응

매월 9회 열리는 유관단체 회의, SNS를 활용한 모바일 회의로 대체

2020-01-31     천은희 기자

 

하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대책본부로 기능을 전환하고 선별 진료소를 운영할 것이라고 지난 30일 긴급 브리핑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미사1동 행정복지센터는 전염병 확산예방을 위해 ▲매월 9회 350여명이 참석하는 유관단체 회의를 SNS 모바일 회의로 대체하고 ▲마을 척사대회 전면취소 ▲민원실 예방수칙 준수 등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매월 9회, 7개 유관단체, 3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대면 정례회의를 모바일 SNS 단체방 회의로 대체하여 전염병 감염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1일 1,500여명이 이용하는 민원실 및 자치프로그램 이용시민들에게 개인위생용품(손세정제 및 물티슈) 제공과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안내물을 게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2월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개최되는 마을 척사대회를 전면취소하고, 보건당국의 대응전략에 따라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잠정중단도 검토하는 등 지역사회의 감염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용호 미사1동장은“우한 폐렴 확산으로 인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지역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 일선 행정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