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나들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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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장 ‘인기’
  • 엄태수 기자
  • 승인 2024.10.06 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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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친구·연인 등 가을 나들이 관광객 가득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축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축제.

(안성=포토뉴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순조로운 일정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문화도시 안성의 저력을 보여주며 가을의 정취를 물씬 전하고 있다.

지난 3일 축제 개막 이후 징검다리 휴일을 맞아 안성맞춤랜드를 찾아온 관광객들은 다양한 공연과 먹거리, 체험 등 특별한 가을 여행을 만끽했다.

가족, 친구, 연인 단위의 방문객들은 잔디밭 위에 돗자리를 깔아 여유를 즐겼고, 다수의 외국인들은 한복을 입고 남사당패 공연과 줄타기를 감상하며 열띤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2024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24 안성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특히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고자 안성문화장 페스타가 진행돼 남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축제장 수변공원 및 반달마당에서 가죽공예와 천연염색, 목판화 등 안성의 문화장인들을 직접 만날 수 있는‘장인의 이야기’와 '장인의 작업실', 전국 진상품들이 모인 ‘장인의 진상품’등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으로 가득하다.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2024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또한, 바우덕이 축제의 별도 무대인 안성천에서는 바우덕이 안성맞춤판 배틀과 CIOFF 세계민속공연 및 퍼레이드, 안성천 음악다방 등이 펼쳐지고, 안성1동 일원에는 6070 추억의 거리 골목식탁 행사가 마련돼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추억의 거리 전시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보라 시장은“안성의 DNA인 문화와 예술을 총망라한 바우덕이 축제를 통해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희망과 화합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안성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문화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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