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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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 엄태수 기자
  • 승인 2024.09.12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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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내 다중이용건축물 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 실태점검
- 추석 명절 이용객이 많은 백화점·대형할인매장 14개소 시설물 안전관리 중점점검
- 14개소 안전점검 결과 총 151건 시정 조치
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경기=포토뉴스) 경기도는 추석을 앞두고 인파 집중이 예상되는 백화점과 대형할인매장 등 다중이용건축물 14곳에 대해 민관합동점검을 하고 151건을 시정조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 민간전문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한 합동점검에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소화장비 및 방화구획 관리상태 ▲방화구획, 피난·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다.

그 결과 14곳에서 151건의 지적사항이 적발됐다. 부천시 대형마트에서는 주 출입구 앞에 물건을 진열해 놓았으며, 방화셔터 하부 적치물로 방화셔터 작동에 장애가 있었다. 평택시 대형마트에서는 가스소화실 예비전원이 고장 나 있었고, 피난·대피 통로에 물건을 쌓아놓아 피난을 어렵게 했다. 일부 마트에서는 옥내소화전 앞에 물건을 쌓아 놓고 추락위험장소에 안전표지판을 충분히 설치하지 않았다.

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경기도, 추석 명절 대비 백화점·대형할인매장 안전점검. 151건 시정조치

도는 사안에 따라 시정요구와 현지시정, 개선권고 조치했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방침이다.

김영길 도 안전특별점검단장은 “이용객이 많은 대형판매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설·추석 명절뿐만 아니라, 동절기 등 취약시기별로 위험요인 해소를 위한 안전점검을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중심의 안전점검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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